남이섬 여행! 단풍 멋짐 폭발! 겨울연가 촬영지!

10월 8일 11주년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연애할 때 처음 아내와 여행왔던 남이섬을 다녀 왔습니다.
남이섬은 예전 모습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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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은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합니다.
북한강 한가운데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요..
배는 자주자주 있고, 가까워서 5-10 분 정도 배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아 배탔구나~ 하는 느낌이 들 때 되면,, 도착해있어요..

여기는 북한강입니다.

여기는 배를 타러 들어가는 곳이구요...

저기 보이는 저 배를 타고 들어갈겁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탔어요.

배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앉을 곳이 없으니, 갑판에서 밖을 구경하시는 것도 재미 있습니다.

배를 타고 도착하게 되면..
남이섬 드날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밑에 설명이 나와있죠..
여기는 나미나라 공화국!!! 여기만의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해외 여행 온 기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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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들어가게 되면..
버스를 타고 투어 하는 것도 있고, 기차를 타고 남이섬 중앙까지 이동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걸어서 천천히 이동 하였는데요..
이동하면서 볼수 있는 풍경, 볼거리, 간식거리 등이 많이 있어요.

입구를 들어가면 제일먼저 보이는... 밤송이 하트..
아이들이 여기 들어가서 사진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더라구요..ㅋ

눈사람도 있고.. 눈사람에 나라별로 의상을 입혀 두었습니다.

국가별로 국기를 전시해 놓은 곳도 있구요.

여긴 잣자무길인가..
처음에 여기가 드라마에 나온 메타세콰이어 길인줄 알았습니다.ㅋㅋ

이렇게 풍경을 보면서 걸으면 힐링 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준비 되어있구요..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에서 시간을 좀 보냈습니다.

그 중에 하늘자전거를 타는 곳도 있는데..
제가 높은곳을 무서워 해서,, 안타려고 했지만.. 딸들을 위해 탔습니다.

가격은 성인 3000원, 초등학생 이하 2000원 입니다.

위에서 보는 풍경은 뭔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놀이터 바로 옆에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정말 줄이 깁니다.
여기서는, 츄러스, 아이스크림, 소세지를 팔아요..

이날은 츄러스 인기가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또 만난 가마솥찜빵...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하나씩 맛보았습니다...

가면서 또 놓칠 수 없는 부분이..
남이섬에는 토끼, 다람쥐, 청솔모, 공작새 같은 친구들이 삽니다.

걸어가시다 보면 만나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여기가 겨울연가 촬영지 였는데,,
배용준님과,,최지우 님....동상이 이렇게 있습니다.

그 옆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구요..여기에서 분위기 있게 사진을 찍어 보시면 좋을 거에요.

근데,, 이 동상은 약간 뜬금 없었어요.ㅋㅋ..

 

우리가 갔던 날은 콘서트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
인도 문화 축제를 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해가 저만큼 넘어갔을 무렵부터..
북한강 풍경이 더더 멋있어 졌습니다.

저녁이 되면, 이렇게 불이 들어오고, 주변에 불빛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희는 애들이 배고프고, 힘들다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ㅠ.ㅠ

중간중간 쉴곳이 있는데...
카페에서 커피 음료도 물론 있지만,, 호떡, 떡꼬치 같은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요..
저희도 눈사람 호떡을 사서 맛보고 왔습니다.
애들이 배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이렇게 걷고 걷고 걷다보면...
다시 걸어 나올 것이 막막하실 꺼에요..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나오셔도 됩니다.

해가 져서 어둠이 내릴 즈음에..
저희는 배를 타고 다시 나왔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주변 풍경과 즐길거리가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모처럼,, 흙을 밟고 걸으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흐뭇 했구요..

요즘은,, 가을 단풍이 멋있다고 합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는 코스로 남이섬이 좋은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