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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더를 뒤적거리다 보니 전에 중국 청두로 출장 갔을 때 먹었던 아침 식사들이 들어있네요.
주로 만두 같은 빵이었는데, 이름은 샤오롱바오라고 하구요.
"작은걸 샤오라고 하구요. 롱은 빵이 담겨있는 찜통을 말해요. 바오는 빵이에요. 합쳐서 샤오롱바오~!"
정말 맛있어서, 제가 아침을 안 먹었지만 여기 출장서부터 매일 챙겨 먹었답니다.
매일 이 빵집에 가니까 당골이 되어서 빵집 아주머니와 농담을 할 정도로 많이 친해졌었어요.
가격은 콩물 2원이고, 샤오롱바오 한판에 여덟 개 들었는데 이게 5원 이었어요.
다해서 7원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400원 정도 했었네요. 정말 싸죠? ㅋㅋ

이게 7원이라니...ㅋㅋ
샤오롱바오 (원래는 고기가 알차게 들어 있는데, 사진에는 조금 있네요 ^^)

고기만두 같은 고기빵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매일 이것만 먹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가끔은..진짜 만두를..ㅋ
가격은 샤오롱바오와 같아요.

쟈오즈 (교자)

그러다가 어느 날은 고기가 안 들어 있는 야채빵을 큰 거 두 개 정도 먹을 때도 있구요..
야채빵 큰 거 하나에 1원입니다..ㅋㅋ 하나에 이백 원 정도?

수바오즈 (수차이 따바오즈)
야채빵 속에는 양배추만 들어 있어요. 짭짤합니다.
포장을 하면 이렇게 비닐에 담아줘요. ㅋㅋ..

그리고, 어느 날은 퓨전 ㅋㅋ
둘 다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그런날은 이렇게..

이렇게 석 달 동안 아침마다 주구장창 먹었답니다.
그래도 질리지 않아요 ^^..
그리고, 이때 매일 5Km씩 걷기 운동을 했었는데,
매일 아침을 고기빵으로 챙겨 먹는데도 살이 빠졌답니다... ^^
아무튼, 샤오롱바오와 콩물의 조합.. 그립네요..

여기까지입니다~!

감기조심하시구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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