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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핸드폰 사진 뒤지기 4탄 입니다.
대만 가오슝에서 한국인들에게 제일 알려진 야시장은 리우허예스(육합시장) 입니다.
저도, 궁금해서 가보았지만 볼 거리는 많지 않고 길거리 음식은 비쌉니다.
심지어 맛도 없어요.ㅋ (개인적으로)
그런데, 그 지역 현지인에게 야시장을 소개해 달라고 하니까,,
리우허예스가 아닌 다른 곳을 알려 주더라구요..
그 이름도 유명한? 안 유명한가? 아무튼....
루이펑예스 ( 瑞豐夜市) 구글 지도에 쳐보세요. 위치와 먹거리 구경거리 사진들 다 나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고, 중국 사람들만 바글바글하던 시장이었습니다.
진짜.. 이걸 사진으로 찍지 못한 걸 후회합니다. 흡사 개미 떼였는데. ᄏᄏ..
정말 여기를 알고 나서, 볼 것도 많아서, 구경하러 엄청 다녔어요..
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변에 옷 가게 등 많습니다.
그리고, 그 시장 안에 대충 앉아서 먹는 식당이 많아요.
테이블 의자는 있는데 ,, 좁아.ㅋㅋ..
아무튼,, 그 많은 식당중에 하나, 먹는 환경만 안좋을 뿐 음식은 그리 허접하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
이걸 소개 하고자 이렇게 서론이 길었네요..
자 사진부터 투척..
도대체 이게 멀까요??ㅋ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스파게티인가? 그냥 닭고기 인가.. 스테이크 인가??? 철판요리???
그땐 알았는데,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잘 안나요,ㅋㅋ( 누들스테이크 ??? 였나... )
그런데,, 이딴 정체성 없는 음식이 그렇게 맛있더란 말이죠..
루이펑예스에 가시면, 입구 근처에 이런 거 파는 식당이 보이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ㅋㅋ..강력 추천합니다.
(메뉴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등... 내 입맛엔 닭고기 닷!)
그리고, 이 시장에 한가지 더 유명한 간식거리가 있는데요.
간식이 될 수도 있지만, 한 끼 식사만큼 많은 양을 주는 음식이에요..
그것은 바로바로 지파이~! 입니다.
이것,, 제가 봤을 때, 한국의 치킨? 저리 가라 입니다.
정말 부드럽고, 짭짤한 여기 지파이의 맛은 어딜 가서도 못 먹어 봤어요.
심지어 중국에서 지파이를 여러 번 먹었는데도,, 가오슝 루이펑예스에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한참만에 먹었던, 이 맛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제가 진짜 이거 먹어 보려고, 그 긴 줄을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결국엔 먹었죠..
정말 맛있습니다.. ㅋ.. 말로 설명하면 뭐 해.. 이 맛은 나밖에 모르는데.ㅋㅋ 궁시렁궁시렁...
아무튼,, 위 두 개 음식 강! 력! 추! 천! 합니다.
그리구,, 팁하나,,,,
주말에 여기를 가시게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낑겨서 물 흐르듯 끌려 가시게 될 겁니다.. (주말은 피하시라는 얘기 ^^)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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